매일신문

올 여름은 스파밸리에서!

"물놀이 테마파크인 스파밸리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리세요"

워터 테마파크 '스파밸리'(대구시 달성군 가창면)가 여름 시즌을 맞아 대대적으로 시설을 보강하고,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 들어선 물놀이 시설은 4가지. 동양에서 가장 높다는 높이 26m의 '스피드 슬라이드'(사진)를 비롯해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하강하는 '허리케인 슬라이드', 엉덩방아를 찧으며 미끄러져 내려오는 '마운틴 슬라이드', 아기자기한 구조물 사이로 슬라이드가 갖춰진 '정글아쿠아' 등이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시설물들은 기존 부메랑 슈퍼볼과 튜브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등과 함께 스파밸리를 찾는 이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보강과 더불어 스파밸리 곳곳에는 다양한 열대식물과 세련된 석재조형물이 들어서 이국의 정취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명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파밸리는 또 7, 8월 중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8월 29일까지 10인조 브라질 댄스팀이 공연하는 것을 비롯해 홈페이지에 올린 고객들의 사진 및 동영상을 대상으로 당선작을 뽑아 캠코더, 디지털사진기를 선사한다. 28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스파밸리 주변에 백합 로드를 조성, 백합들의 향연 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지난 21일부터 8월19일까지 동대구역과 스파밸리 사이를 운행하는 리무진도 운행한다. 문의 053)608-5000~8.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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