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수는 늘고 있지만 고용 인원은 1년 사이 4천7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구미 공단내 입주업체는 972개사로 1년 전에 비해 112개사가 늘었다.
그러나 고용 인원은 7만 4천93명으로 1년 전 7만 8천855명에 비해 4천762명 감소했다는 것.
또 입주업체의 6월 중 가동률은 80.3%로 1년 전에 비해 4.3% 감소했으며, 수출은 6월 한 달간 29억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1% 감소하면서 올 들어 총 177억 3천300만 달러를 기록, 올 목표액 400억 달러의 44.3%를 달성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본부는 수출 감소의 원인은 디스플레이 부품 및 기타 관련 부품들의 대외 경쟁력 악화로, 고용 인원 감소는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경영 혁신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