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산업별 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633억 9천만 원 등 2010년까지 2천964억 원을 투입, 6만 2천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노동부가 시행하는 '신기술 연수센터'도 유치키로 했다. 다음은 인력양성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전통 주력산업
올해 14억 7천만 원 등 2010년까지 67억 원을 들여 4천4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섬유패션산업은 56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고급인력과 산업연수인력 등 4천여 명을 양성키로 했다. 또 기능인력을 적기에 양성·공급하기 위해 '주문식 맞춤형인력양성 사업'을 추진 ▷CAD(기계설비) ▷메카트로닉스 ▷금형 ▷용접·열처리 ▷CNC선반 등 5개 직종을 중심으로 기업수요에 맞춰 집중 양성한다.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IT, BT, NT 등 첨단산업 인력확보를 위해 2010년까지 10개 사업에 983억 원을 투자, 1만 6천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컨택센터 인력 양성
2010년까지 7천6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시는 컨택센터가 매년 1천500석 정도 증가돼 올해만 450명의 신규 상담인력이 필요한데다 2010년까지 1만 석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경북대와 함께 '컨택센터 e-learning시스템'을 구축 중인데 인터넷 교육으로 연간 900명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기술 연수센터 유치 추진
시는 노동부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및 신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기술 연수센터를 유치, 메카트로닉스·모바일·지능형자동차 등 지역전략산업 및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지식기반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신기술 연수센터는 전국 2개 지역(국비 200억 원)에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노동부에서 건립 타당성 검토와 입지선정 진단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하반기에 입지가 확정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