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월급 우수리 봉사활동 모임인 '작은 등불회'(회장 이석응 외사계장)는 26일 구미 장애인복지회관의 정신지체 장애우 40여 명을 경찰서로 초청, 교통 순찰차·112 지령실 등 각종 시설 체험 및 견학을 주선했다. 이날 전종석 서장은 장애우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지난 3월 창립한 작은 등불회는 구미경찰서 직원 470여 명 중 400여 명이 참여, 매달 월급에서 3천원 씩 모아 봉사활동을 펴는데, 구미 장애인복지회관을 정기적으로 찾아 노력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턴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매달 5만 원씩을 전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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