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지역혁신협의회는 26일 오후 영천체육관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이재웅 영천시장권한대행, 임상원 영천시의회의장,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좋은 영천만들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민선시장의 당선무효 등 잦은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묶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늘을 열다', '깨어나다', '화합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희망영천 결의문 낭독과 16개 읍·면·동에서 가져 온 화합의 물을 한 항아리에 담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또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특별강의와 시민화합을 약속하는 이벤트가 열렸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수도권 집중화를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펼쳐졌다.
이재웅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영천의 발전도 영천의 퇴보도 우리 몫이다. 새로운 결의와 의연한 모습으로 영천발전의 틀을 지키고 가꾸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11만 영천시민의 힘으로 경북제일의 희망의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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