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을 통해 KTX를 이용하는 승객이 하루 평균 3만 2천600여 명에 이르러 서울역에 이어 전국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상반기 동안 KTX 총 이용객이 1천848만 명,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만 2천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으며 개통 첫해인 2004년보다는 4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역사별 일 평균 이용객은 서울역이 5만 3천8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동대구역이었다. 부산역(3만 300명), 대전역(2만 900명), 광명역(1만 3천1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경부선 평균 좌석 이용률은 82.7%로 호남선 51.7%와 비교할 때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경부선의 주말 좌석 이용률은 86.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KTX 이용객이 개통 이후 연평균 12.2%씩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천81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 늘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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