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서오이소! 2007 경북방문의 해] 내달 11,12일 보현산 별빛축제

"들리세요! 별들의 속삭임"

'별의 수도, 별의 도시, 영천에서 우리 함께'

은하수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별똥별이 하늘을 가로 지르는 소중한 별나라 여행을 떠나는 '2007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내달 11, 12일 이틀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영천시 자양면 보현산 자락에서 열린다.

올해 4번째 맞는 별빛축제는 가족이 함께 신비한 별자리 여행을 하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과 한여름 밤의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신권 1만 원짜리 뒷면 도안으로도 유명한 동양최대의 1.8m 보현산 천체망원경을 통해 연중 별이 가장 많고 빛이 강한 여름철 별자리 탐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별빛축제는 다양한 천문관측 행사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별자리 맞히기 이벤트와 1.8m 광학망원경 모형조립,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전문강사의 천문강좌 강연, 아스트로카·플라네타리움 체험, 물로켓 발사시범, 천문과학 골든벨, 별빛음악회, 별빛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며, 3D영상입체영화가 상영된다.

또 별빛축제와 연계, 8월 11~15일 인근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전원생활 박람회가 열려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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