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경북도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대구시가 대구·경북 경제통합 노력의 하나로 국 단위 부서와 도내 면 단위 지역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기획관리실은 첫 사례로 3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사무소와 자매결연을 했다. 기획관리실과 감천면사무소는 이날 대구시 관계자와 감천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역특산품 팔아주기(직거래 장터 개설, 1농가 1업체 맺어주기 사업 등) ▷예천지역 주요 축제 지원 ▷면민 초청 행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태형 대구시 정책기획관은"대구시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급 부서인 기획관리실이 농촌 면사무소와 결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서·기관별 자매결연이 많아져 대구·경북 경제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연은 민간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통합 노력에 공직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 경제통합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2007 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기획됐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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