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주택에서 혼자 세들어 살던 S씨(60)가 숨진 지 3일 만에 동네 친구(60)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S씨가 평소 뇌경색, 당뇨 등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27분쯤엔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간경화를 앓고 있던 L씨(47)가 숨진 지 4일 만에 발견됐다.
앞서 1일 오후 2시 20분쯤에도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주택에 세들어 살던 J씨(40)가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사무소 직원이 5일 만에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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