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주의 신간

문학·예술

▨ 엔드 게임(온다 리쿠 지음/권영주 옮김/국일미디어/1만800원)=도코노 일족의 이야기를 다룬 책. 생명, 희망, 구원 등 도코노 일족의 긍정적인 면과 그 이면의 모습을 파헤친다.

▨ 사람은 언제쯤 다시 숲으로 돌아갈까(토마스 레인 크로우 지음/신혜경 옮김/마음의숲/9천500원)=숲에서의 소박한 삶과 그 안에 깃든 가치에 대한 사색을 담았다. 직관으로 삶의 진리를 깨닫는 저자는 숲에서의 생활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려준다.

▨ 남극산책(고경남 글·사진/북센스/1만 2천 원)=소아과 전문의인 저자가 남극 여행에서 깨달은 것들을 기록한 여행서. 수만 년의 시간이 얼어붙은 미지의 땅,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후의 청정 지역에서 저자는 대자연의 신비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깨우친다.

인문·사회

▨ 사색기행(김인자 지음/눈빛/1만 5천 원)=저자가 두 달간 성 야고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걸었던 스페인의 도미노 데 산티아고를 거쳐 모로코의 중세 도시들, 그리고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며 기록한 노트와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엮었다.

▨ 예수의 무덤(심차 자코보비치·찰스 펠리그리노 지음/강주헌 옮김/예담/1만 3천 원)=1980년,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드러났다.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대거 발견되면서 그 무덤과 예수의 관련성이 점쳐지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에 방영돼 논란을 일으켰던 내용을 담고 있다.

▨ 트레킹 세계의 산을 걷는다(채경석 지음/휴먼앤북스/3만 5천 원)=엄홍길의 후배이자 전문 산악인인 저자가 20여 년의 경험과 트레킹 노하우를 집약했다. 전세계 55개 명산의 60여 군데에 이르는 명 트레킹 루트를 자세히 개괄하면서 안전한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 주식 10년 대호황 신 투자전략(김동희 지음/매일경제신문사/1만 4천 원)=증시가 거침없는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한국 증시가 장기 상승을 위한 근본적인 재료를 갖췄다는 전제하에 앞으로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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