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의회 전국서 견학 줄이어

월 평균 700명 가까이

▲ 지난해 12월 28일 대잠동 새청사로 이전한 이후 전국에서 시설견학단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시설견학 명소로 인기를 끄는 포항시의회.
▲ 지난해 12월 28일 대잠동 새청사로 이전한 이후 전국에서 시설견학단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시설견학 명소로 인기를 끄는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지난해 12월 28일 대잠동 새 청사로 이전한 이후 전국에서 시설견학단이 잇따라 방문하고 방청신청도 꾸준히 늘고 있어 시설견학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2일 포항시 의정회원 40명이 처음으로 의회를 견학한데 이어 해외 자매·우호도시 의원과 타 도시 의회의원 및 공무원이 다녀갔다. 또 지역내 이·통장과 초·중·고생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대표, 자생조직체 회원 등 7월 말 현재까지 월 평균 652명이 방문해 모두 4천562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높은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의회는 이 같은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의회의 역할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학생 및 시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의원별로 견학 및 방청객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고 의원들이 직접 청사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김상원 운영위원장은 "방문객에 대한 설명을 담당할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청사 환경정비와 소식지를 준비하는 등 방문객 증가에 따른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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