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임신·출산·양육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출산 장려에 나섰다.
군은 출생 순서에 따라 매월 7만~20만 원씩 5년간, 첫째아 420만 원, 둘째아 600만 원, 셋째아 1천200만 원씩의 육아장려금을 차등 지원키로 했다. 신생아 1인당 1회 50만 원의 출산장려금도 별도 지급한다. 특히 셋째 이상 만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만 5세 전월까지 신생아와 동일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출산육아지원금 지원조례까지 만들었다. 파격적인 장려금 지원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