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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옥미' 친환경 무농약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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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고령옥미'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획득했다.

고령군은 지난 2001년부터 안전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과 열악한 농업환경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들판 조성사업에 나섰다.

사업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곳곳에 분산돼 있던 친환경 쌀 생산 지역을 5ha이상 집단화된 농경지 55곳으로 한정해 해마다 2억 원을 투입, 품종을 갱신하고 지력증진을 위해 화학비료 대신 퇴비와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우렁이농업과 오리농법 등에도 지원책을 아끼지 않았다.

고령옥미 생산농가들은 겨울철 영농교육과는 별도로 수시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생산기술 교육을 습득하고 우수 농가를 방문해 현장교육과 함께 토론을 벌이는 등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져왔다.

고령옥미 친환경 연합회 박두현(쌍림면 하거1리) 회장은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에 매진해 소비자가 100% 만족하는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추수기 이전에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여는 등 다채로운 홍보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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