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50억 원의 건립비 전액을 지원한 국제컨벤션센터 '포스코 국제관'(POSCO INTERNATIONAL CENTER)이 14일 오전 11시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포스코 국제관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 7천여㎡ 규모로 300석의 국제회의장과 다양한 크기의 각종 회의실 및 숙박·식당시설을 갖춰 국제학술행사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다.
국제회의장과 대회의실에는 원격화상회의시스템, 영어·독어·불어·중국어·일어 등 최대 5개 국어 동시통역 설비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했고, 국제관 전역에 유·무선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또 60개의 객실과 각종 연회와 식사가 가능한 리셉션홀과 카페테리아, 식당 등이 완비돼 대규모 행사에서 흔히 경험했던 숙박과 연회로 인한 장소 이동의 불편함과 시간 낭비 요소를 없앴다는 것도 장점이다.
박찬모 총장은 학생 및 교직원 대표와 이구택 이사장,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등 학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국제관의 개관으로 포스텍의 국제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2020년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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