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 컨벤션센터 기능 갖춘 포스코 국제관 개관

▲ 14일 개관한 포스텍의
▲ 14일 개관한 포스텍의 '포스코 국제관' 전경. 세계 최고 수준의 컨벤션기능을 갖췄다.

포스코가 250억 원의 건립비 전액을 지원한 국제컨벤션센터 '포스코 국제관'(POSCO INTERNATIONAL CENTER)이 14일 오전 11시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포스코 국제관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 7천여㎡ 규모로 300석의 국제회의장과 다양한 크기의 각종 회의실 및 숙박·식당시설을 갖춰 국제학술행사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다.

국제회의장과 대회의실에는 원격화상회의시스템, 영어·독어·불어·중국어·일어 등 최대 5개 국어 동시통역 설비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했고, 국제관 전역에 유·무선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또 60개의 객실과 각종 연회와 식사가 가능한 리셉션홀과 카페테리아, 식당 등이 완비돼 대규모 행사에서 흔히 경험했던 숙박과 연회로 인한 장소 이동의 불편함과 시간 낭비 요소를 없앴다는 것도 장점이다.

박찬모 총장은 학생 및 교직원 대표와 이구택 이사장,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등 학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국제관의 개관으로 포스텍의 국제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2020년 세계 2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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