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인 독도의병대 관계자 300여 명이 광복 62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5시 울릉군민회관에서 '전국 독도사랑 작품 공모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무대왕상 초·중등부 글쓰기 부문 이원소(경기 용인 신일초교)·장지수(경주 서라벌여중) 학생, 세종대왕상 일반부 동요 고혜영(서울) 씨 등 341명이 최우수 의병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도의병대 관계자들은 당초 이날 오전 독도 현지에서 독도사랑 작품 공모대회 시상식과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파도가 높아 접안에 실패하고 독도 인근 해상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선상에서 광복절 행사를 대체했다.
독도의병대는 지난 2001년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결속된 순수 민간단체(구미시 소재)로, 현재 회원 3천여 명은 해마다 '독도사랑 작품공모대회', 청소년 독도탐방 지원 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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