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드와 일드·패션정보에 흠뻑

#미드·일드 열풍, 나도 빠져볼까?

△캐치온-샤크(월'화 AM 10)

13일부터 방송. 세계적인 연출가 스파이크 리와 38년 경력의 명배우 제임스 우즈를 전면에 배치한 법정 드라마. 악덕 변호사가 개심한 후 검사로 활약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시즌 2가 한창 준비중이다.

△채널 CGV-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3(수'목 PM 8:30)

8월 1일부터 방송이 시작됐다. 미국 시애틀 그래이스 병원을 배경으로 젊은 인턴들의 일과 삶을 그린 드라마.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출연해 더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OCN-하우스(월'화 PM 7:30)

괴짜 의사 닥터 하우스와 그의 팀 동료들이 원인모를 질병으로 죽어가는 환자들을 구하는 과정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기존의 의학시리즈와는 달리 '의학'에 초점을 맞추고 희귀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수집'분석'추리하는 과정이 마치 범죄 수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MBC MOVIES-노다메 칸타빌레(수'목 AM 12)

지난 8일부터 방송이 시작됐다. 일본 내 판매고가 1천100만부를 넘어선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음악을 향한 열정을 쏟아붓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지난해 후지 TV를 통해 방송된 뒤 일본에 클래식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XTM-화려한 일족 (우리말녹음-목 PM 11, 자막방송-일 AM10)

하얀거탑의 원작자로 유명한 야마자키 도요꼬의 동명소설을 드라마한 것. 1960년대 고도 성장기의 일본 고베를 무대로 한 재벌 가문의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드라마의 흥행보증수표로 손꼽히는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았다.

#새로운 드라마에 목마르다면

△tvN-막돼먹은 영애씨

얼마전 시즌 1이 종영되고, 오는 9월 부터 시즌2가 시작될 예정이다. 휴먼 다큐멘터리 형식을 드라마에 접목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한 소규모 디자인 회사에서 인연을 맺고 사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마치 6㎜ 카메라로 다큐멘터리를 찍듯 연기자를 따라가는 형식이 참신했다는 평.

△OCN-키드갱(월~목 AM 11'PM 12재방)

손창민, 이종수, 이기우 등 조폭들의 육아기를 다룬 16부작 갱스터 육아 코미디 '키드갱'은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TV무비로, 배테랑 배우 손창민의 연기변신, 아역 철수의 깜찍한 매력 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위대한 캣츠비(토 PM 9, 10시)

청춘들의 연애 판타지. 스물 여덟 살의 청년백수 캣츠비와 그와 6년째 사귀다 돈 많은 남성과 결혼하며 떠나가는 페르수, 캣츠비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절친한 대학친구 하운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패션리더를 꿈꾸세요?

△YTN STAR-낸시랭의 S(토 PM 10:20)

'터부요기니' 시리즈로 유명해진 아티스트 낸시랭이 스타일 컨설턴트로 나서 섹시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드라마, CF 드라마, CF촬영장, 런칭쇼, 등에서 만난 스타들의 패션경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의 패션과 아이템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구매 포인트까지 시청자가 원하는 실용적인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한다. 또 패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의 변신을 꿈꾸는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가 직접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On style-L워드 시즌 2(월 AM 1:30)

LA에 사는 레즈비언들의 사랑과 성공기를 담은 드라마. 작가, 큐레이터, 음악가, 스포츠 스타 등으로 등장하는 전문직의 레즈비언 여성들은 모두 다 패션리더들이다. 특히 쉐인 역을 맡은 케서린 모에닝의 패션과 메이크업 스타일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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