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최하위 광주 상무에게 일격을 당했다. 대구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경기에서 전반 셀미르가 선취골을 뽑았으나 후반 광주의 남궁도, 이진호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대구는 전반 25분 셀미르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분 광주의 남궁도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39분 유현구가 골지역 왼쪽 엔드라인에서 올려준 볼이 이진호의 헤딩으로 연결되면서 역전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포항 스틸러스는 부산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광재의 수훈으로 부산에 2대1로 역전승했다.
19일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최고 라이벌인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2대1로 승리, 정규리그 3연승을 달렸고 성남 일화는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경남FC는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고 제주 유나이티드도 전남 드래곤즈를 2대1로 눌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선두 성남(승점 38)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이면서 선두 추격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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