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 포은도서관이 도서관 이미지에 맞는 다양한 공연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월 빛 공연을 비롯해 패널시어터, '영어로 동화를 읽어요'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높이를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월 1차례 운영하고 있는 '빛 공연'은 화면에 빛을 쏘아 무대에서 출연자들이 영상물(구연동화)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패널시어터'는 특수제작용지(P-Paper)를 볼에 붙여가며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새로운 동화구연과 마술적인 공연으로 월 2차례 이뤄지는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로 동화를 읽어요.'는 유치원생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월 2차례 실시하는 영어 동화읽기 프로그램으로 젊은 엄마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모든 문화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 후 독서논술, 저학년 한자교실, 발표력과 리더십 키우기와 일반인을 위한 글쓰기·독서논술지도·영어회화·주부동화구연,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글 교실'도 주민 반응이 좋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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