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주요 대학 상당수가 올해 처음으로 200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수시2학기를 통해 뽑는다. 이는 ▷우수학생 선점 ▷충원율 우선 확보 ▷학생들의 안정적인 수시지원 추세 반영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는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45~49%가량을 선발하지만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은 절반 이상을 뽑을 계획이다.
수시2학기 전형 요강을 보면 경북대는 수시 2-1 학생부 100%(1단계), 학생부 60%+면접 40%(2단계), 수시 2-2 학생부 50%+논술 50%를 반영한다. 영남대는 학생부 100%(1단계), 학생부 70%+면접 30%(2단계)를 적용한다. 계명대는 학생부 90%+면접 10%,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부 70%+면접 30%, 대구한의대와 경일대는 학생부 100%를 각각 반영한다.
또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은 전체 또는 대다수 학과에, 대구대는 사범대학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까지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