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서도 어업인숙소 옆 선가장(배를 뭍으로 끌어올리는 시설물) 확장공사장에서 발견된 대형 폭발물(본지 21일자 8면 보도)이 22일 오후 독도 인근 수중에서 폭발 처리됐다.
독도경비대에 따르면 해군 UDT 폭발물처리반은 수중 땅속에 파묻힌 폭탄을 폭발시키기로 결정, 뇌관 등을 파낸 뒤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서도 인근 해상 30m 수중으로 옮겨 폭발시켰다. 폭탄 폭발음은 독도 주변 해역을 지나는 어선과 여객선 등에서도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폭파물처리반은 이 폭발물을 해체 수거할 계획을 세웠다가 해상에 파도가 높이 일자 폭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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