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TBC 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김민경(부산예술고 1년·사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 TBC음악콩쿠르는 전국 초·중·고생 289명이 참가, 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성악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대구시장상에 안예진(서울예술고 1년·첼로), 경북도지사상 박주영(서울예술고 2년·피아노), 대구시교육감상 박한나(부산예술고 3년·플루트) 양영택(포항 오천중 3년·성악) 등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특상 4개 부문 부상 100만 원, 각 부문 1등 수상자에게 '젊은이의 음악제' 참가기회 등을 준다. 시상 및 1등 수상자들의 오케스트라 협연은 9월15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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