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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탐사 활약' 오세창 대구대 교수 정년퇴임

대구대학교 지리학과 오세창 교수는 25일 대구 크리스탈호텔 대연회실에서 정년퇴임 기념식 및 논문 봉정식을 가졌다.

1991년 3월 낙동강 페놀사건을 계기로 환경운동에 투신한 오 교수는 '자연사랑 낙동강 1300리회'를 조직, 초대회장으로 활약했다. 낙동강 1300리회는 1991년 5월 낙동강탐사를 시발로 7회에 걸친 낙동강의 대탐사 등 오염의 현장을 찾아 환경오염의 실상을 일반에게 알리고 '버리는 물도 낙동강 마시는 물도 낙동강!'이라는 캠페인을 전개, 대구를 비롯한 영남인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현재 환경부 중앙홍보자문위원, (사)한국상록회 부총재로 활동 중인 오 교수는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환경 살리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세계환경의 날에는 국민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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