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극단 온누리, '이수일과 심순애' 내달 5일부터 공연

채팅으로 만난 '이수일과 심순애'

고전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현대적 모습으로 새 단장돼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온누리는 퓨전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9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예술극장 온에서 공연한다.

고전 신파극의 경우 변사가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하는 반면 퓨전 신파극은 현대적 요소로 각색된 것이 특징.

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만들기 위해 채팅을 통해 이수일과 심순애가 만나는 장면과 노래, 춤 등을 가미했다.

2007 대구시기초예술진흥 공모사업 젊은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연극 연출은 이솔 씨가 맡는다. 서정란 구진아 안건우 조은경 김완욱 김명일 씨 등이 출연한다. 중·고등학생 1만 원, 일반 1만 5천 원. 대구사랑티켓 참가작. 053)424-834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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