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11만 7천355㎡(3만 5천500평) 규모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직전인 2011년 7월 준공된다.
과학기술부는 24일 서울 과천청사에서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 건립되는 국립대구과학관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과기부는 과학관 건립방향으로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을 연계하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연구 기능 ▷체험중심의 전시 및 교육기능 ▷자료수집·보존기능 ▷조사·연구기능을 갖추기로 했다.
◆사업개요 및 추진일정
국립대구과학관은 1천254억 원(지방비 178억 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 11만 7천355㎡(3만 5천500평), 건물 연면적 2만 3천471㎡(7천100평), 순 전시면적 7천815㎡(2천364평)로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과기부는 10~12월 중에 공사수행 방식을 결정하고 2009년 6월쯤 착공, 2010년 12월 준공 및 시운전, 2011년 7월 개관 일정을 잡았다.
◆전시장 구성
전시장 구성은 '인간(Human), 과학기술산업(Science, Technology, Industry), 환경(Environment)'을 아우르면서 '○○관'식의 닫힌 전시실을 지양하고 각 전시주제가 서로 어우러지게 구성된다. 특히 전시실은 전시물 교체나 변경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숙박·교육기능을 하는 천지인학당(연수시설)은 관리 및 교육시설(1층), 숙박시설(2층), 천체교육시설(3층)을 층별로 배치하고 관람객 지원실, 시범 및 실험실, 이벤트 공간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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