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해안 적조주의보 울진 북면까지 확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사량 증가·수온 상승 등 영향

적조주의보가 울진 북면 해역까지 확대 발령된 가운데 계속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양식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7일 적조가 북상함에 따라 울진 평해까지 발령됐던 적조주의보를 울진 북면 부구리 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 영덕과 울진 해역에는 적조 생물의 밀도가 ㎖당 200~7천 개체로의 고밀도 적조띠가 분포돼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적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경주 감포와 포항 구룡포해역에도 140~8천 개체의 고밀도 적조띠가 분포돼 있다.

또 강원도 삼척과 울릉도 남측 먼바다에도 고밀도 적조띠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예찰됨에 따라 적조가 계속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적조의 확산을 막아주던 동해안 연안의 냉수대가 소멸한 반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일사량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적조가 더욱 북상하고 밀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