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특산물 홍(紅)고추로 만든 '빛깔찬 고춧가루'가 수출·내수 시장에서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는 군내 고추재배 농가로부터 홍고추 3천여t을 수매, 세척한 뒤 고춧가루로 가공해 이중 300t을 일본과 유럽에 수출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가량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작업장에서 홍고추를 세척한 뒤 절단하기 위해 이동시키고 있는 모습.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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