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스타벤처기업 5개 업체 선정

경상북도는 기민전자(주), 다이섹(주), 수퍼나노텍(주), (주)그린케미칼, (주)비엔씨 등 5개 업체를 '2007 경북 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도내 500여 개 벤처기업 가운데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장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경북도는 이들 스타 벤처기업에 대해 내달 중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우선권을 주는 한편 마케팅·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 기민전자㈜(대표이사 유상원)는 미국에 호텔용 LCD TV 등을 수출해 연간 2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성장력이 뛰어난 업체다. 반도체 세라믹 부품을 생산하는 다이섹㈜(대표이사 오중표)은 최근 산업자원부가 하고 있는 R&BD 사업에 선정되는 등 부품소재 분야에 성장 기대가 높은 업체로 평가받았다.

칠곡군 수퍼나노텍㈜(대표이사 문홍웅)은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기술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양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설탕과 올리브유를 첨단기술로 반응·결합시켜 만든 천연세제를 생산하는 (주)그린케미칼(대표이사 소재춘)은 올해 매출이 25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겸비한 벤처기업. 포항제철 사내 벤처로 시작한 (주)비엔씨(대표이사 백기동)는 새집증후군 제거 도료를 주력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새집증후군 퇴치 나노물질 개발로 올 연간 매출이 7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등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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