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청도군은 2008년~2010년까지 화양읍 동천리 일대에 총사업비 70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군비 40억)을 들여 다목적 실내체육관 형태의 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6월 공단의 유치실사단 방문 때 체육단체 및 주민 200여 명이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고, 이후에도 군수 권한대행과 간부들의 공단방문 등 지속적인 지원요청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군은 체육센터와 인접한 장소에 청소년 문화공간인 청소년수련시설을 짓기로 하고 이미 국비 35억 원을 확보해놓고 있어 체육센터와 동시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내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야외공연장 공사도 진행 중에 있어 3곳이 완공되면 전국에서 보기 드문 '종합문화체육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들의 실사단 감동 노력이 체육센터 유치에 밑거름이 됐다."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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