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8일 하반신 마비로 투병 중인 김정인(55·본지 15일자 9면 보도) 씨에게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961만 8천8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김 씨는 "혼자 살면서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버텨냈는데 이렇게 많은 독자들의 또 다른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빨리 낫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인환(48·본지 22일자 11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20개 단체, 90명의 독자분들께서 864만 5천9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든인베스트먼트 100만 원 ▷(주)하이트맥주 대구지사 50만 원 ▷(주)태원전기 50만 원 ▷제일안과병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주)국제전기 30만 원 ▷대구공무원노동조합 20만 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 원 ▷신행건설 20만 원 ▷최상규이비인후과의원 20만 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수흥섬유(주) 10만 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 원 ▷삼성생명 10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주) 서연 5만 원 ▷영진토목 5만 원 ▷성신건설 5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박막달레나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최부식 최화수 고영희 문종완 이병희 최창규 조순남 김동실 한미숙 10만 원 ▷김재용 7만 원 ▷박옥정 전홍영 정병인 조현익 도창렬 구자훈 민경숙 최순복 서영신 임영희 정세연 박수정 이진술 서준자 정순화 권영호 이재현 김승하 노광자 박치원 전소은 5만 원 ▷김정욱 장경희 4만 원 ▷구다은 3만 5천 900원 ▷성춘택 권택순 황창한 김태욱 손명수 김수향 백진우 류근철 박태일 양은정 구본섭 손문순 김상호 김시원 조성자 차미정 김용락 박주엽 박종일 한수덕 3만 원 ▷장정희 김창모 이정선 양희경 김희동 성영식 강인숙 김정학 서일교 이준교 황선정 2만 원 ▷진수진 최인숙 박혜성 김원일 남복현 신광련 김정만 최태호 김창수 홍양표 이상숙 박태용 윤정혜 변정옥 서보인 김명옥 최해송 김수일 1만 원
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상인현대동방'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대아', '마리오아빠',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세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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