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석(56) 신임 대구시 국제관계자문대사는 부산 출신으로 30년 가까이 외무부에서 활동하다 지난 16일 대구시에 부임했다. 정 자문대사는 "대구가 예상했던 것보다 호텔이 많지 않은 등 국제행사를 열기에는 인프라가 취약해 보였다."면서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대구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자문대사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외무고시 12기로 외교부에 첫 발을 내디뎠고 캐나다와 수리남, 미국, 파키스탄 등에서 참사관과 영사, 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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