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는 29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별보증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본점 및 주사업장이 경북도내에 있으며 경북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며 소상공인은 5천만 원, 소기업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까지, 금리는 6.1~6.3%로 일반 대출금리(7~8%)보다 낮다.
농협 경북본부 여신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인 만큼 보증재단에서는 납세증명서, 인감증명서, 금융기관거래확인서 등의 보증서류 및 절차를 간소화하여 보증서를 신속히 발급하고, 농협은 도내 44개 중앙회 영업점(시군지부, 지점)에 융자상담 창구를 설치해 융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경북신용보증재단(054-474-7100), 농협 경북지역본부(053-940-4431).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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