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MBC 무한도전팀 이웃돕기 음반 발매

아프간 탈레반에 피랍된 한국인 인질 19명이 전원 석방됐다. 정부가 탈레반과 대면접촉을 통해 아프간 주둔 한국군 연내 철거, 아프간 선교활동 금지를 조건으로 피랍자 19명 전원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석방이 차례로 이뤄졌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말 다행이다." "피랍인이 석방돼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2007 일본국제수영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지난 21일 일본 지바 국제종합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호주의 수영황제 해켓을 따돌리고 3분44초7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역시 박태환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17부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은찬역을 맡은 윤은혜의 남장연기가 돋보였던 이 드라마는 유학을 떠난 은찬이 세계적인 바리스타로 변신해 한국으로 돌아와 한결과 다시 만나고, 아이를 유산한 유주와 한성은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등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미국 뉴욕에서 이라크 전쟁병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타이 지겔 해군병사의 결혼 사진을 본 네티즌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얼굴이 녹아내린 지겔 병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겔은 2년 전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트럭에 갇혀 얼굴 전체가 녹아내리는 부상을 입었으며, 19번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막의 맨해튼'이라 불리는 시밤의 성벽도시가 화제다. 예멘에 위치한 시밤은 16세기 진흙벽돌로 만들어진 5~9층 높이의 고층 건물이 지금까지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밤의 성벽도시는 현재 400여 채의 고층 진흙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 있으며 7천여 명의 주민이 아직도 거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원 삼성의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오는 1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이 커플은 스타들의 결혼식이 협찬으로 이뤄지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며 무협찬 결혼식을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과 김영현 선수가 오는 9월 29일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서울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올해 월드그랑프리 우승까지 넘보고 있는 최홍만에겐 K-1의 최정상 기량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김영현에게는 K-1 파이터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무한도전 멤버가 MBC 무한도전 '강변북로가요제'에서 선보였던 노래들이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발매된다. 노홍철의 '소녀', 정형돈의 '이러고 있다' 등 각자의 개성에 맞춘 노래로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노래들은 무한도전 음반으로 발매돼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네티즌 사이에서 '돼지고기 콜라' 동영상이 논란이다. 문제의 동영상은 냉장상태의 돼지고기에 콜라를 부으면 고기 속에 숨어있던 구더기나 기생충이 기어 나오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작된 동영상이라고 지적했다.

영화 '디 워'가 관객 8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한 '괴물'이 1천304만 명의 관객으로 역대 흥행순위 1위, 2위는 왕의 남자(1천230만 명), 3위는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디 워는 29일 현재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리·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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