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KBS 1TV '아침마당' 5천회 특집

KBS 1TV '아침마당'이 방송 5천 회를 맞이한다. 1992년 5월 20일부터 방송된 '아침마당'은 15년여 동안 주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침 토크쇼로, 다음달 1일 5천 회를 내보낸다.

'아침마당'은 평일에는 방송인 손범수·이금희가 MC를 맡고 있다. 이금희는 1998년 6월부터 '아침마당'을 지켜왔으며, 손범수는 2003년 9월부터 이금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침마당'은 그동안 여러 가지 기획으로 사회적 이슈를 몰고 왔다. 91년 일본, 독일, 이스라엘 등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소개하는 세계의 알뜰주부 시리즈,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이제는 만난다', 2006년 '여기는 연변입니다' 등 매년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5천 회 특집으로는 1일 오전 8시 25분부터 요일별 패널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해 노래자랑을 펼치는 '아침마당 패널 노래자랑'이 방송된다. 성우 안지환, 가수 이용, '행복 전도사' 최윤희, 탤런트 전원주, 가수 김혜연, 코미디언 이용식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3일부터 8일까지는 '5천 회 특집 주간'으로 마련된다.

'외국인 백만 명 시대-마음을 엽시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 며느리들의 집단 토크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외국인에 대한 편견 등의 문제를 다룬다. 이어 8일 '토요노래자랑' 시간에는 외국인 며느리들의 노래자랑이 방송될 예정이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