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연료전지연구센터 오늘 포스텍서 개소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개발을 국제적으로 진행할 국제연료전지연구센터가 31일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협력재단이 지원하는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국제연료전지연구센터(소장 김무환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는 3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국내외 연료전지관련 주요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개소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 소장을 비롯해 미국 미시건대 M. 카비어니 교수, 신시내티 대학의 손상영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국제연료전지연구센터는 연료전지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나노·마이크로 스케일의 물리현상을 이론적·실험적 기법으로 이해해 연료전지의 운전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에 곁들여 효과적인 연료전지의 개발과 산업화를 도모할 예정이어서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연구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소식에는 포스텍 박찬모 총장,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기술개발센터장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효성중공업 등 학계 및 산업계의 연료전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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