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침·한약재로 유행성 눈병 고친다

대구시한의사회, 유행성 눈병 무료 진료

학생들 사이에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한의사회가 유행성 눈병 무료 진료 사업을 벌인다.

대구시한의사회는 4일부터 유행성 눈병이 사라질 때까지 한의원 200곳에서 침 치료와 함께 한약재로 만든 눈에 넣는 약 등을 무료 제공한다. 대상은 초·중·고 학생들이다.

한의사회는 유행성 눈병(유행성 각결막염)은 한방에서는 '풍열성 안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한방치료로도 1, 2주일 안에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석 한의사회 정책이사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도 한방 치료로 유행성 눈병 치료가 가능한 점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했다. 무료 진료 한의원 안내는 대구시한의사회(053-742-8100).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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