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영덕·울진에서 다른 지역과 특화된 '메뚜기잡이' 축제와 '송이 축제'가 열린다.
영덕군은 18~20일 3일간 영덕 병곡면 영리 일원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12ha에서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팸플릿)를 마련, 영덕 무농약 쌀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허수아비 작품전시 및 제작, 메뚜기잡이 체험, 소망풍선 날리기, 무농약 쌀 시식, 즉석 메뚜기 튀김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군은 또 우렁이로 재배하는 친환경 무농약 쌀의 재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즉석에서의 판매와 구매계약으로 우수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 송이축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왕피천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금강송이 빚은 신비의 명품! 울진 금강송 송이!'란 슬로건을 내건 울진군은 이번 축제가 울진 금강송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체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송이요리와 맛보기, 송이생태탐방과 채취체험, 경매참가, 식용버섯의 모든 것 등 송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울진의 문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울진 봉평신라비 서예대전, 전국 시조 경창대회, 금강송 목공예품 전시와 만들기체험 등 문화체험코너가 마련된다.
군은 9월 한 달 동안 네이버, 야후 등 16개 포털사이트와 문화관광부, 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중에 울진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에게 송이 가격 맞히기 정답자 15명과 친환경쇼핑몰 구매자 중 5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울진 금강송 송이 10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영덕·울진 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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