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 4개 과가 경북도와의 경제통합 실천 사업의 하나로 7일 경북 지역 4개 읍·면과 '천년 인연'을 맺었다. '천년 인연'은 대구·경북이 천년 동안 한 뿌리란 점에서 문화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자는 취지에서 명명됐다.
보건복지여성국 복지정책관실은 안동시 일직면, 여성청소년가족과는 예천군 지보면, 보건위생과는 청송군 청송읍, 저출산고령화대책과는 영주시 풍기읍과 각각 천년 인연을 맺었다.
대구시는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와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지역축제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복지정책관실은 다음달 안동시 일직면의 홀로 사는 노인 40명을 초청해 대구 시티투어와 등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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