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운동의 계절] 복싱, 어떻게 시작할까?

열흘 정도면 달라진 체력 느낄 수 있어

▲ 현직 경찰관인 김현정 씨는
▲ 현직 경찰관인 김현정 씨는 "다이어트와 건강 다지기엔 복싱이 최고!"라고 자랑했다.

다이어트나 체력 증진을 목표로 복싱에 입문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준비할 것이 거의 없기 때문. 신발은 운동 중 발목보호를 위해 가벼운 복싱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운동복은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옷차림이 좋다. 땀복을 입는 것은 피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오히려 체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각자의 체력에 맞게 30~45분 정도 운동을 시작한다. 스트레칭 5~10분, 러닝머신 5~10분, 줄넘기 5~10분을 하고, 스텝과 팔 동작 등 기본 동작을 익힌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가 지나면 체력이 뒷받침돼 1시간 이상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때부터는 제자리 뛰기, 앞뒤 스텝 등 스텝을 다양하게 익히고, 팔 동작도 화려해진다. 스트레스를 푸는데 가장 좋다는 샌드백을 치거나 코치와 함께 미트를 치는 운동도 시작할 수 있다.

복싱을 한지 3주 정도 되면 링에 올라가 스파링을 할 수 있고, 100일이 되면 복싱 선수로서의 기본적인 틀이 잡히게 된다.

운동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매일 1~2시간, 또는 요일을 정해두고 주 3회를 하는 것이 좋다. 어느 운동이나 마찬가지로 몰아서 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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