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을 열자마자 10일 오전 주식시장이 큰 폭락세를 나타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지표까지 부진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폭락,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50.10포인트(2.66%) 급락한 1,834.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6.68포인트(2.15%) 하락한 759.1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지면서 2% 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4천 개 줄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서의 일자리 감소는 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2003년 8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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