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실상주' 판매에 상주시와 농협, 농가들이 함께 나섰다.
상주시와 지역 농협, 농업경영인 유통사업단, 곶감연합회, 상주축협, 전통식품 분회 등 지역 농·특산물 유통 기관들은 상주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명실상주' 판매를 위해 '명실상주 시장개척단'을 구성, 11~24일 전국을 돌며 '상주' 판매에 돌입했다.
이들은 자매도시인 전북 고창군 수산물축제와 서울 강남구청·강서구청 추석맞이 직판행사, 과천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의 직판, 대구 엑스코 '한가위맞이 우리농 큰잔치', 한국관광공사 '대도시 내고향농산물 판촉전' 등에 잇따라 참여한다.
시장개척단은 상주곶감을 비롯해 배·포도·쌀·한우 등 농산물과 호박엿·개성선식·누애가루 등 지역의 가공 특산물을 판매해 5억여 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남상주농협 유통센터 윤석배 소장은 "예전에는 흩어져 판촉전을 벌여야 했다. 올부터는 공동브랜드를 앞세워 공동 판촉전에 나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향인 기업체들의 상주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잇따르고 있다.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은 최근 3천만 원 상당의 고향참기름 500㎖들이 1천300병을 구입했다. SBS프로덕션 김우광 대표가 3천300만 원어치의 명실상감한우 갈비 110세트, 서울 강서문화원 김병희 원장이 배 50상자, 삼덕전기 이문수 대표가 곶감 50상자 등을 구입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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