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12일부터 추석명절 치안 확보를 위한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간다. 경찰은 현금 유통 증가에 따른 날치기 범죄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취약업소 정밀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현금 거래가 많은 금융기관, 주유소, 편의점 등에 대해선 취약시간대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112 순찰차 신속 출동과 현장 범인 검거 능력 향상을 위해 경찰서, 지구대별로 신속 출동 모의훈련(FTX)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청은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도 열어 '다액 현금 인출자 호송 안전 수칙', '용의자 식별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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