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장문화원 김성삼 초대展

한국화 초심 간직한 '현대 화초화' 진수 볼 기회

▲ 김성삼 교수의
▲ 김성삼 교수의 '매'

백장문화원(원장 원구 스님)이 개원 기념으로 김성삼 대구한의대 미술학과 교수를 초대해 전시회를 연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백장문화원(수성구 범어동)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 교수의 14번째 개인전으로 '매' '영산홍' '목단' 등 현대 화조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장호경 백장문화원 사무처장은 "이들 작품들은 한국화의 초심을 잃지 않는 수작들로 강하면서 부드러운 김 교수 특유의 손맛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백장문화원은 성철 스님이 열반할 때까지 5년 동안 시봉(侍奉)한 원구 스님을 지도법사로 올 3월 세워진 수행공동체 백장선원의 문화원이다. 문의 053)744-0103.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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