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 2학년 이문언 군이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8회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고등학교 2·3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군은 최근 서울 대청중학교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과학적 창의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치러 10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군은 "탐구 중심의 학교 수업을 통해 평소 자연스럽게 창의력이 길러진 것 같다."며 "기계공학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과학고 3학년 박민경 양이 금상, 서효운 군이 은상을 차례로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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