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대학 총·학장과 경산시장, 교육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경산학원도시발전협의회(회장 우동기 영남대총장)는 12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회의를 열어 '학원도시지원에 관한 법률'의 조기 입법화 추진과 대학도시 선포식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06년 9월 국회의원 33명이 발의해 현재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학원도시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기 입법화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 개최 예정인 대학도시 선포식에 필요한 행사경비(5억 원 정도)를 경산시와 각 대학들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2009년 경산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의 종합우승을 위해 대학에서 선수 발굴·육성과 경산지역의 기숙사·원룸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경산시로의 주소 이전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 당부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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