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 창작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100회 공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사 뉴 컴퍼니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만화방 미숙이'는 지난 1월 18일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첫 공연된 이래 중국 3개 도시 초청 공연,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초청 공연 등을 가졌으며, 오는 17일 봉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100회 공연을 맞이하게 됐다. 관람객도 두 달 동안 진행된 CT 공연에서 8천 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1만 2천여 명이 무대를 찾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뉴 컴퍼니는 오는 17일 100회 공연에 중구청 자원봉사자 100명을 초청하는 좌석 나눔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 신간배달원으로 카메오 출연한 홍종흠 전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류규하 대구시의원, 서종달 도시건축대표 등이 참석한 기념 공연 및 리셉션을 열고, 인터넷 카페 1천 번째 가입회원에게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뉴 컴퍼니 공연 1년 무료관람권, 1만 5천 번째 관객에게는 뉴 컴퍼니 공연 평생 2인 무료 관람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원 뉴컴퍼니 대표는 "지역에서 최장기 공연 신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화방 미숙이의 성공이 대구가 문화생산기지화 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며 "10월 4일 대구대 초청 공연에 이어 12월부터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공연 종영 날짜를 정하는 오픈런 공연을 열고 대학로 진출과 몽골 초청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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