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김민정(사진)의 3번째 독창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1부는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주제로 슈만의 '내가 그 사람을 본 후부터' '모든 사람 중에 뛰어난 그 사람' '나는 몰라요' '너, 내 손가락의 가락지여' '나를 도와줘요, 자매들이여' '상냥한 사람, 그대는 바라본다' '나의 가슴에' '지금, 그대는 나에게 처음 고통을 주었다' 등 8곡으로 구성했다.
2부에서는 '오! 나를 괴롭히지 마오' '나를 태우는 불길이여' 사랑스런 여인들과' 등 2곡의 이탈리아 가곡과 한국창작가곡('팔색조' '사랑을 그리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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