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농림부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은 13일 충남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기 신활력사업 출범식에서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전국 최고액인 9억 원을 받았다.(사진)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청도반시 산업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조례마련 등 반시 명품화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 청도반시로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 감와인, 감물천연염색 등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지로 선정, 매년 29억원씩 3년간 국비 87억원을 받게 됨에 따라 청도반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충섭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청도반시 브랜드로 2기 연속 신활력사업 대상지로 선정, 가공제품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이미지 제고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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