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인 (주)BSG(대표 홍종윤)와 세원섬유(주)(대표 예병천) 2곳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추진하는 '경공업 원자재 대북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경공업 원자재 대북지원사업은 섬유, 신발, 비누 등 국내 경공업의 활성화 및 북한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동시에 가져오고자 실시되는 것. 남측이 북측에 섬유·신발·비누 등 경공업 제품 생산을 위한 8천만 달러 상당의 원자재를 차관방식으로 유상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 대상품목은 완제품·반제품이 아닌 원료 또는 1차 가공 자재로 의복류, 신발, 비누로 구성돼있다.
(주)BSG(대표 홍종윤) 27억 원, 세원섬유(주)(대표 예병천)는 44억 원 상당을 지원하게된다.
올해는 북측에 원자재를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수준이며, 향후엔 필요한 범위내에서 북측 공장을 방문해 기술지도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남북경제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대구상공회의소는 전망했다.
한편 북측은 광물(아연괴, 마그네샤크링카), 지하자원 개발권, 광물 판매권(처분권) 등을 통해 남측이 제공한 차관을 상환한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