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계열사인 C&우방랜드는 해외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중국 칭다오시 경제기술개발구 내 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C&우방랜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칭다오시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와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내 테마파크 및 각종 상업시설 사업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향후 토지취득 수속을 진행하기 위한 현지사업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는 것.
C&우방랜드는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 황다오(黃島)만 일대 46만여㎡ 부지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실내외 복합 테마파크를 건립하며 칭다오시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는 앞으로 C&우방랜드가 테마파크를 진행할 경우 인프라 구축 등의 방식으로 협조한다.
또 C&우방랜드는 계열 건설회사인 C&우방과 함께 앞으로 50개 주요 도시에서 미니 테마파크 건설, 부동산 개발, 건설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임성주 C&그룹 부회장은 이와 관련 "C&우방랜드의 테마파크 운영 노하우와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 등 시장성을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테마가 있는 상업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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