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개 구·군청은 오는 25일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해 ▷물가 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귀성객 특별수송 및 교통 편의 대책 ▷도시환경 정비 및 쓰레기 수거 ▷체불임금 해소 등 근로자 편의 제공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추석 연휴 진료 대책 등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재래시장 물품구입 홍보
중구청은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추가로 발행, 구민들이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또 불우이웃 위문행사로 1억 원 상당의 성금품을 조성,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할 계획이다. 특정관리대상 시설 248곳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별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봉산문화회관에서 피아노 연주 및 가곡, 현대음악 공연과 미술창작 스튜디오 작가전을 마련하고 있다.
▶역, 터미널 교통단속 강화
동구청은 교통상황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체불임금 예방점검반, 쓰레기처리 기동반, 재난종합상황실 및 생활민원처리상황반 등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역, 공항, 터미널, 대형소매점, 재래시장 주변 등에 특별 주·정차 단속 및 계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체증구간에 대해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전후에 평소보다 쓰레기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보고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개인서비스요금 매일 점검
서구청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주요 개인서비스요금의 물가를 매일 점검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주요 간선 및 외곽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북부정류장 교통편의시설 정비 등 교통종합대책을 세운다. 또 쓰레기 투기 단속을 위한 주민불편신고 상황반,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점검반, 연휴기간 생활민원처리반을 설치·운영할 계획. 도로 및 굴착공사장, 지하도 배수펌프장, 하천제방 및 수문시설,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농·축산물 임시직판장 개설
남구청은 재래시장 4곳을 대상으로 수요와 가격동향을 조사하고, 식품가공 및 판매업소와 터미널 주변 업소, 각종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8, 19일에는 동대구농협 대명지점에서 농·축산물 임시직판장을 개설한다. 또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구청 등 공공기관, 공기업, 학교 등 40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안내해 준다.
▶공무원 노조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북구청은 개인서비스요금 점검, 우리농산물임시직판장 개설(17~21일: 칠곡농협, 15~23일: 북대구농협), 농산물 등 원산지 표시지도단속,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가스안전점검, 공원묘지 방향 시내버스 노선연장 운행 등을 추진한다. 북구 공무원노조는 지역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2천500만 원 상당을 구입하기로 했고, 자판기 수익금을 불우이웃 주민 1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불우이웃돕기 위문기간 설정
수성구청은 식품제조 가공업소 6곳, 재래시장 18곳, 식품판매업소 46곳을 대상으로 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허위과대광고 및 과대포장행위, 유통기한, 보관방법, 표시사항 등을 점검하고 위반 사안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 유통업체 4곳 호텔 6곳, 병원 2곳, 터미널 1곳 등 13곳에 대해선 가스, 전기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 이 밖에 17~21일을 추석 명절 불우이웃 위문기간으로 정해 저소득층 구민과 시설생활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후원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안전사고 대비 시설점검
달서구청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에 초점을 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위문,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통혼잡 지역의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상황실을 통한 실시간 교통 관리, 가로수 정비 및 화초 식재, 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10곳, 건축공사장 33곳, 공원·놀이터 147곳, 종합유원시설 1곳, 수영장 5곳, 동네체육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연휴 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성묘객 교통편의 대책 마련
달성군은 물가와 유통질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물가합동지도반을 편성,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와 물가대책 마련에 나선다. 또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역, 터미널 등과 연계한 심야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주요 교통체증구간의 외곽 우회도로를 지정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성묘길 혼잡구간의 일방통행을 실시하는 한편 임시주차장을 확보,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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